20210515 썸네일형 리스트형 [철산역] 448돈까스 문제가 생겼다. 본래 계획은 강원이랑 대림에서 만나 클라이밍을 하고 대림이나 신도림에서 맛있는 걸 먹을 생각이었다. 그런데 클라이밍 센터의 문이 닫혀있었다. 영업시간인데도 굳게 닫혀있는 문을 보고 우린 당황했지만 당장은 햇빛이 뜨거워 일단 바로 옆에 편의점으로 들어갔다. 강원이가 사준 1+1 커피를 마시며 가게에 전화해보니 격주로 금요일마다 가게 정비를 위해 쉰다는 얘기를 들었다. '이런 얘기는 따로 말해줬어야지.' 나는 정기권을 끊은 사람인데 이걸 여기까지 와서 안 게 불쾌했다. 편의점에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계획을 수정했다. 어차피 클라이밍은 물 건너갔고 정호랑도 만나기로 했으니까 정호 보고 조금 일찍 나오라고 하자. 그렇게 우리는 익숙한 철산으로 가기로 했다. 편의점에서 강원이와 나눈 대화가 재밌어.. 더보기 이전 1 다음